Thursday, March 20, 2014

The Road Not Taken - Robert Lee Frost

 

The Road Not Taken

 
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,
 
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
 
And be one traveler, long I stood
 
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
 
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;
 
Then took the other, as just as fair
 
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,
 
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;
 
Though as for that, the passing there
 
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,
 
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
 
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.
 
Oh,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!
 
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,
 
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.
 
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
 
Somewhere ages and ages hence:
 
two roads diverged in a wood, and I --
 
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,
 
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
 
 

가지않은 길

 
 
 
 
 
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.
 
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,
 
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,
 
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.
 
그리고,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.
 
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,
 
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.
 
그 길을 걸으므로,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.
 
그 날 아침 두 길에는
 
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.
 
아,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.
 
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
 
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….
 
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
 
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.
 
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,
 
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,
 
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
<로버트 프로스트의 ‘가지 않은 길’, 피천득 역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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